에스와이스틸텍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2015년 7월에 설립된 에스와이스틸텍은 건축자재 종합 회사로 고기능성 데크플레이트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핵심 사업 영역인 데크플레이트는 기존 바닥 면 슬래브 공사에 사용되던 합판 거푸집 공법의 불필요한 공정을 생략하는 제품으로 시간과 인력, 공사비 절감, 높은 안전성을 보장하고 있다.
에스와이스틸텍의 지난해 매출액은 1001억 원으로 2021년 대비 49%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3억 원, 59억 원으로 2021년보다 631%, 788% 성장했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이번 상장에서 700만 주를 전량 신주로만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1200원~15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84억~105억 원이다. 수요예측은 다음 달 23~27일 5일간 진행된다.
11월 1~2일 일반청약을 거쳐 코스닥 상장은 11월 10일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
홍성균 에스와이스틸텍 대표이사는 “회사는 고기능성 데크플레이트 3종 포트폴리오를 모두 구축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뤄왔다”며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지속 성장하고 있는 데크플레이트 시장 내 우위를 선점하고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와이스틸텍은 이번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을 생산 시설 확대와 신규 사업 설비에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