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이날부터 이달 20일까지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과 함께 ‘골드바를 잡아라’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2014년 개설된 KRX금시장은 금을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장내 금 현물 매매시장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KRX금시장 투자를 위해 12개 증권사에 개설된 금 현물 거래 전용 계좌 수는 100만 개를 돌파했다.
KRX금시장의 열기는 금 거래 및 투자 편의성 △매매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 △한국조폐공사의 품질인증 △한국예탁결제원의 안전한 보관 등 은행 골드뱅킹이나 사설 금 투자 플랫폼과 차별화되는 KRX금시장만의 장점 때문이라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이벤트 기간 중 증권사 금현물 계좌 신규 개설 또는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5g 이상 매수한 대상 고객 6명에게는 한국조폐공사 오롯 골드바 37.5g(약 360만 원)이 주어진다. 우수상은 1g 이상 매수한 고객 21명이 선정되며, 한국조폐공사 오롯 골드바 10g(약 95만 원)을 받을 수 있다.
금현물 계좌 신규개설 고객 중 750명을 대상으로 참가상인 음료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11월 3일 발표 예정이다. 금 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에게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을 통한 KRX금시장 투자 경험과 더불어 경품 당첨의 행운을 누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거래소는 앞으로도 정부의 금 시장 양성화 정책에 따라 KRX금시장에 보다 많은 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