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ETF포커스펀드가 타깃인컴펀드(TIF) 중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ETF포커스펀드는 연초 이후 8.70%의 수익률(C-F 클래스)을 기록했다. 이는 TIF 펀드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과다.
같은 기간 국내 TIF 평균 수익률은 1.77%로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ETF포커스펀드 수익률의 4분의 1수준이다. 해당 펀드는 최근 6개월 기준으로도 1.7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TIF 펀드 평균 수익률(-1.24%)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ETF포커스펀드는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와 함께 지난해 선보인 연금 특화 상품이다. 두 상품 모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자체 개발한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를 활용해 한국 자본시장 환경에 최적화한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로 운용된다.
두 상품의 차이점은 주식 비중에서 나타난다.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ETF포커스펀드는 주식 비중을 35% 수준으로 유지하는 반면,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는 빈티지(은퇴 목표시점)에 따라 최대 76%에서 최소 47%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박희운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장은 “원화 투자자에게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로 운용되는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ETF포커스펀드는 정기적이고 꾸준한 연금 지급과 동시에 잔여자산 최대화 추구에 초점을 맞춘 상품”이라며 “은퇴 이전 자산 적립기에는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로, 은퇴 이후 자산 인출기에는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ETF포커스펀드로 효율적인 자산 배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