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3000억 원을 넘어서며 배당성장 ETF 순자산 1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판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로 알려진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ETF는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4개월 연속 개인 투자자가 순매수해 국내 ETF 시장 최장 순매수 기록을 경신하는 등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상장 이후 현재까지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 금액은 2200억 원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의 3분기와 1~3분기 누적 배당률은 각각 0.89%, 2.63%로 SCHD와 동일했고, 9월 말 현재 기초지수 기준 연 3.95%의 배당수익률이 예상된다”며 “연금투자자를 비롯한 장기 적립식 투자자의 수요가 높은 만큼 SCHD와 최대한 동일하게 운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ETF는 기초지수인 다우존스미국배당100지수(Dow Jones US Dividend 100) 기준3% 중반의 배당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5년간 배당금 증가율도 연평균 약 1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