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출신 기욤 패트리, NFT 게임 사기 혐의로 피소

입력 2023-10-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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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기욤 패트리(41)가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활용한 게임 사업을 홍보했다가 투자자들로부터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7월 기욤 패트리를 포함한 해당 사업 관계자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패트리는 지난해 2월부터 NFT 프로젝트 ‘메타어드벤처’에서 개발 중인 P2E(Play to Earn·게임을 하면 돈을 버는 방식) 게임을 홍보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실제 게임이 출시되지 않자, 투자자 60여 명은 80억 원대 사기 피해를 봤다며 패트리 등에 대한 고소장을 7월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고소인 조사를 마쳤고, 추가 증거 자료들을 확보한 뒤 피고소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캐나다인인 패트리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다가 은퇴했다. 이후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으로 얼굴을 알리면서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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