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더불어민주당(오른쪽),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가 2일 오후 서울 강서구 SK브로드밴드 스튜디오에서 열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뉴시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22.64%로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를 통틀어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사전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선거인 50만603명 중 11만3313명이 참여해 투표율이 22.64%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재보궐선거 중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지난 2021년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 21.95%보다도 높았다.
다른 전국 단위 선거까지 보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지 못했다. 대선의 경우 지난해 3월 제20대 대선 사전투표율은 36.93%였고, 총선은 2020년 21대 총선 때 26.69%를 기록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전국에서 강서구 1곳으로, 강서구 관내에서만 사전투표소가 운영됐다.
이번 보궐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진교훈(56·기호 1번) 전 경찰청 차장 △국민의힘 김태우(48·기호 2번) 전 강서구청장 △정의당 권수정(50·기호 3번) 전 서울시의원 △진보당 권혜인(35·기호 4번) 전 강서구 방사능안전급식 조례 청구인 대표 △녹색당 김유리(37·기호 5번) 녹색당 서울시당 대표 △자유통일당 고영일(54·기호 7번) 법무법인 추양 가을햇살 대표 등이 출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