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LNG운반선.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사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3508억 원이며, 선박 인도 기한은 2026년 9월까지다.
삼성중공업 측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누계 수주금액이 66억 달러로 연간 목표 95억 달러의 69%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수주 선박은 메탄올 연료추진 컨테이너선 16척, LNG운반선 7척 등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연내 카타르 LNG운반선 대량 발주가 예정된 만큼 올해 수주도 지난해에 이어 연간 목표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