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미티드 4차 실시…디자인·가격 모두 ‘레트로’ 콘셉트
이마트가 김장철을 앞두고 물가 안정을 위해 초저가 상품을 내놓는다.
이마트는 23일부터 물가 안정 기여를 위한 연중 프로젝트 ‘더 리미티드’를 실시, 4차 상품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더 리미티드 4차 품목은 총 54개로 가공식품 26개, 신선 7개, 일상용품 19개, 완구 1개, 가전 1개 상품이다. 특히 완구의 경우 20~30년 전 단종된 추억의 인기 상품을 한정수량으로 재출시했다.
대표적으로 통조림 품목 인기 상품인 ‘CJ스팸 클래식 120g(6입 레트로 기획)’ 상품을 행사가 1만3980원에 판매한다. 이는 정상가 대비 약 22% 저렴하다. 또 하림 용가리 치킨(750g 레트로 기획)을 정상가 대비 약 42% 저렴한 9980원에 내놓는다.
이마트는 이번 레트로 콘셉트에 맞춰 실제 1980~1990년대 판매돼 인기를 끌고 단종됐던 미미·쥬쥬 인형 4종 상품을 그 당시 감성을 그대로 살려 한정수량 재출시했다. 우리는 단짝 미미&안나 상품을 행사가 3만7900원에, 꿈나라 미미, 쥬쥬와 스타탄생 상품을 각각 행사가 3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김장철 가계절약에 도움이 되고자 관련 상품 일부를 더 리미티드 4차로 출시했다. 김장 양념 필수 재료인 마늘과 배가 대표적이다. 더 리미티드 깐마늘(500g)을 행사가 3980원에 판매하며 19일부터 추가로 더 리미티드 신고배(3kg)를 행사가 9980원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김장 할 때 착용하는 고무장갑과 김장이 끝난 김치를 보관할 김치통도 더 리미티드 상품으로 출시했다. 더 리미티드 프로그 고무장갑 상품을 990원에, 더 리미티드 락앤락 김치통 4.5ℓ(2입)를 8900원에 판매한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고물가 기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더 리미티드’ 4차 상품을 출시했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이마트에서 알뜰 쇼핑하실 수 있도록 출시 상품 대부분을 각 품목군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로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