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HMG 콘퍼런스’ 개최…개발자 노하우 공유

입력 2023-10-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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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HMG 개발자 콘퍼런스'의 주요 연사. 좌측부터 현대차∙기아 SDV본부 및 42dot 송창현 사장, 자율주행사업부 유지한 전무, 모셔널 마이클 세비딕 엔지니어링 부사장, 고려대학교 인공지능학과 이상근 교수.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모빌리티 업계 개발자들의 최대 축제인 ‘HMG 개발자 콘퍼런스’를 내달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HMG 개발자 콘퍼런스는 소프트웨어 기반 자동차(SDV) 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현대차그룹 개발자들이 연구하고 개발하며 겪었던 경험과 노하우를 외부에 공유,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기 위해 마련된 연례행사다.

행사에는 현대차, 기아, 포티투닷(42dot), 모셔널,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등 9개사에서 근무하는 80여 명의 개발자가 참여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외부 정보기술(IT) 개발자와 학생, 업계 관계자는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현대차그룹은 이곳에서 SDV를 비롯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주제로 주요 연사의 발표와 개발자들의 연구사례를 공개한다.

현대차·기아 SDV본부 및 포티투닷을 총괄하는 송창현 사장이 오프닝과 SDV를 주제로 한 키노트 발표를, 유지한 자율주행사업부 전무가 자율주행 기술을 주제로 한 키노트 발표를 각각 진행한다. 마이클 세비딕 모셔널 엔지니어링 부사장, 이상근 고려대 인공지능학과 교수는 각각 모빌리티 서비스와 AI를 주제로 강연한다.

▲'제3회 HMG 개발자 콘퍼런스' 배너 이미지. (사진제공=현대차그룹)

HMG 개발자 컨퍼런스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온라인 개발자 발표가 공개된다. 현대차그룹은 임직원 브이로그(VLOG) 영상 6편을 공개해 개발자의 근무 환경과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영상을 통해 개발자들의 일상과 사내 문화 등을 직접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개발자 콘퍼런스를 통해 우수 개발자 발굴에도 나선다. 각 사의 채용담당자와 실무자는 오프라인 현장에서 참가자들과 소통을 진행하며 취업을 희망하는 참가자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한다. 참가자 맞춤형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은 HMG 개발자 콘퍼런스는 외부의 개발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려는 현대차그룹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현대차그룹 개발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확인하고 협력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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