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는 가족사인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제대 군인들의 원활한 사회 복귀를 도운 성과로 국가보훈부로부터 ‘2023년 제대 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날 에코프로 포항캠퍼스에서 대구지방보훈청과 함께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3년 제대군인 주간 기념식’에서 대표기업으로 참석해 인증서와 인증패를 전달받았다.
에코프로비엠은 2년 이상 장기 근무자 7명, 2년 미만 신규 채용자 12명 등 총 19명의 제대군인을 고용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4월 대구지방보훈청과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성공적인 사회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대군인의 일자리 발굴과 취업 지원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도 2년 이상 장기 근무자 2명, 2년 미만 신규 채용자 4명 등 총 6명의 제대군인을 고용했다.
국가보훈부는 2015년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를 도입해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고용과 인재 육성에 대한 기업체의 관심을 유도하고 제대군인 취업 지원 확대에 힘쓰고 있다.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은 인증 후 3년 동안 시중은행 여신 지원 시 금리 우대, 관세 조사 유예, 방사청·지자체 우수기업 선정 평가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들의 경력 단절 현상을 기업 차원에서 지원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제대군인들은 높은 책임감과 군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