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곽빈(사진 왼쪽), NC 태너 (출처=뉴시스, NC 다이노스 홈페이지)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는 1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앞두고 선발 투수로 각각 태너, 곽빈을 예고했다. NC는 17일 KIA에 패하면서 4위가 결정됐다. 두산은 16일 SSG에 져 5위가 확정됐다.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NC는 1승의 어드밴티지를 안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서게 된다. 1승 혹은 1무만 따내도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에 오를 수 있다.
8월 NC 유니폼을 입은 태너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했다. 두산을 상대로는 한 경기만 나와 6이닝 7피안타 4탈삼진 3실점 1자책점을 거뒀다.
두산은 국내 에이스 곽빈을 내세웠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몸이 불편해 1경기도 던지지 못하고 돌아왔으나 13일 KIA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컨디션 회복을 알렸다.
곽빈은 올 시즌 23경기 12승 7패 평균자책점 2.90을 거두면서 2018년 프로 데뷔 후 최고 성적을 냈다. 올해 NC전에는 3차례 등판해 승리 없이 1패만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3.07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