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과 Nathan Pettyjohn 세계 VRAR협회 협회장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엽협회(이하 협회)가 국내 확장현실(XR)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17일 세계 VRAR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협회는 국내 XR 생태계 조성을 위해 2월부터 반도체, 광학부품, 전자, 콘텐츠 업계와 'XR 산업 융합 얼라이언스'를 구축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여기에 글로벌 플랫폼 업계와의 협력 채널이 마련된 것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관 등 전시 협력 △세미나·포럼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초청발표와 IR 미팅 △기업 간 비즈니스 연결 △기술표준화 협력 △XR 교육 및 훈련 서비스 모색 △XR시장 및 관련 정책 정보 교환 등의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XR 기기는 시장에서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6월 애플은 ‘비전프로’를 선보였다. 내년부터는 구글-퀄컴과 연합한 삼성의 XR기기, 메타-LG 연합의 XR기기 등 계속적인 고성능 기반의 헤드셋 출시가 예정 있다.
이동욱 협회 부회장은 "세계 VRAR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 제조기술과 미국의 콘텐츠, 플랫폼이 연결돼 신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기회 마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