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립도서관과 대구강동초등학교가 도서관 운영ㆍ서비스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1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 개회식에서 제천시립도서관(공공 도서관 부문)과 대구강동초등학교(학교도서관 부문)에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제천시립도서관은 가족독서캠프ㆍ독서한마당ㆍ행복드림 동극공연 등 지역의 특성을 살린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독서문화 발전에 이바지했다.
대구강동초등학교는 도서관을 중심으로 하는 창의 수업ㆍ마을공동체와 함께하는 진로 체험행사 등 다양한 도서관 행사를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에 힘쓴 공로가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공공도서관 부문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남산도서관 △인천광역시 영종도서관 △경상남도교육청창원도서관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 등 4개 관이 받았다. 학교도서관 부문에서는 경기도 마석중학교, 병영도서관 부문에서는 공군교육사령부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문체부는 도서관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해 국민에게 양질의 독서문화생활 여건을 제공하고자 매년 우수도서관을 선정, 정부포상 등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17개 시도 및 시도 교육청, 국방부, 법무부, 한국전문도서관협의회 등에서 우수도서관 후보를 추천받아 전문가 심사위원회의, 문체부와 교육부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도서관을 선정했다.
전병극 문체부 차관은 "올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기관 임직원분들께 축하의 인사를 드리고, 국민의 정보 이용과 문화 향유를 위해 노력한 모든 도서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각 지역의 도서관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우리 국민 누구나 지식문화를 충분히 누리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