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가 운영, 현재 18개소 조성 사업ㆍ6개소 운영
▲스마트복합쉼터 조감도.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11월 1일부터 연말까지 스마트복합쉼터를 운영하려는 지자체의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복합쉼터는 일반 국도 이용자들에게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휴식과 문화 공간을 함께 제공하는 융·복합 쉼터로,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해 조성된다.
국토부는 시설부지, 진ㆍ출입로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지자체는 이용객 휴식·문화공간을 조성·운영 업무를 담당한다.
자세한 공모 절차 및 평가 기준은 11월 중 지방국토관리청에서 개별 공지하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내년 4월까지 사업대상지 5개소를 선정한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1개소당 국비 20억 원을 지원해 친환경차 충전시설, 태양광 설비, 스마트 주차안내 및 조명 등 다양한 스마트기술을 적용하고 지역의 특색을 담은 문화 · 관광 자원을 연계한 스마트 복합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복합쉼터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18개소에서 조성 중이며 올해 말까지 6개소에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성수 국토부 도로관리과장은 “도로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 향상뿐 아니라 지역 일자리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복합쉼터를 지속해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