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에 상승 출발했다.
24일 오전 9시 2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3포인트(0.23%) 오른 2362.3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4억 원, 182억 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557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앞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0.87포인트(0.58%) 하락한 32,936.4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12포인트(0.17%) 떨어진 4217.0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4.52포인트(0.27%) 상승한 13,018.33으로 장을 마감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투자자들의 수급 악화 이슈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최근 미수금 잔고와 반대매매가 급증하였기 때문”이라면서 “다만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는 달러인덱스와 미 국채 수익률 하락 여파로 반발 매수세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미국 빅테크 실적 및 GDP 발표 앞두고 관망심리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의약품(1.39%), 서비스업(1.05%), 건설업(0.90%) 등이 오름세다. 전기가스업(-0.91%), 보험(-0.61%)은 내림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3.29%), 셀트리온(2.56%), 네이버(2.19%), SK하이닉스(1.37%) 등이 강세다. LG에너지솔루션(-1.26%), LG화학(-0.94%), 삼성SDI(-0.63%)는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5.02포인트(0.66%) 오른 768.71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78억 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억 원, 177억 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5.11%), HPSP(3.89%), 셀트리온제약(2.83%) 등이 강세다. 알테오젠(-8.48%), 에스엠(-2.75%), 포스코DX(-2.57%) 등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