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와 업무 제휴…사용자 편의성 제고 약속
▲24일 오후 판교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열린 조인식에서 (왼쪽부터)안정은 11번가 사장과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11번가)
내달부터 11번가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11번가는 카카오페이와 온라인 결제 및 다양한 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11번가와 카카오페이는 24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사용자 편의성 제고 및 혜택 확대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안정은 11번가 사장과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등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온라인 결제 서비스 협력을 기반으로 할인 및 리워드 프로모션, 보험 제휴 등 폭넓은 분야로 논의를 확장해 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11월 1일부터 11번가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11번가의 연중 최대 쇼핑 축제인 ‘그랜드 십일절’을 통해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 시작을 기념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1번가와 카카오페이의 업무 제휴는 11번가의 결제 편의성 제고와 카카오페이의 결제 생태계 강화 전략에 따라 추진됐다. 11번가는 간편결제 SK페이와 충전결제 SK페이머니를 비롯해 페이코, 편의점결제, 모바일티머니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제공 중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양사 사용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카카오페이의 결제 서비스를 통해 11번가 고객들의 쇼핑경험이 더욱 다채로워지고 편리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