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우리카드)
우리카드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1174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1% 감소한 수치다.
우리카드의 3분기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6230억 원) 대비 7.4% 증가한 6690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500억 원으로 2410억 원을 거뒀던 작년 동기에 비해 37.8% 줄었다.
대내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조달금리 상승과 대손비용이 증가해 당기순익이 줄었다는 분석이다.
우리카드는 관계자는 “신용판매 매출 확대 및 금융자산 수익성 제고를 통한 영업수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환경 지속으로 인한 조달, 대손비용 증가 영향으로 전년비 순이익이 감소했다”면서 “4분기의 경우 자산 건전성 관리 강화 및 영업 효율화를 통해 비용 증가를 최소화하고 독자카드 고객 기반 확대를 통한 본업경쟁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