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남 김동선, 美 다트머스 체육인 명예의 전당에 올라

입력 2023-10-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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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다트머스 대학교 출신 체육인 명예의 전당 신입 회원 명단. 두번째 줄 왼쪽에서 두 번째가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 (사진제공=다트머스대학교 홈페이지)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미국 다트머스대학교가 선정한 '체육인 명예의 전당(The Wearer of the Green)'에 올랐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21일(미국 현지시간) 김동선 전략본부장이 다트머스대학 '체육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다트머스대는 미국 뉴햄프셔주 하노버에 위치한 사립대학으로 미 북동부 명문 대학인‘아이비리그’중 하나다. 김 본부장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다트머스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다트머스 출신 '체육인 명예의 전당'은 스포츠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할 만한 업적을 세운 학생, 졸업생 및 코치를 기리기 위해 1984년 만들어졌다.

당초 5년마다 신입회원을 선정했으나, 2014년부턴 매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김 본부장을 포함해 승마, 펜싱, 피겨스케이팅 등에서 큰 성과를 보인 39명이 최종 선정됐다.

김 본부장은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20년 일본 도쿄 올림픽 대한민국 마장마술 국가대표로 출전한 공 등을 인정받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새겼다.

일찍이 10대부터 마장마술 국가대표로 발탁된 김 본부장은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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