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행복공감봉사단이 31일 오후 서울 강서구 기쁜우리복지관에서 취약계층 대상 나눔을 위한 김치를 담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행복공감봉사단은 행운의 복권, 공공의 감동(행복공감)을 모토로 복권의 나눔을 실천하고, 우리 사회의 건강·웃음·희망을 지키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자원봉사단으로 2008년 발족 이후 총 60여 차례 봉사활동을 하며 복권기금의 공익성을 홍보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완섭 기재부 2차관, 이상윤 복권위 사무처장을 비롯해 복권홍보대사 겸 봉사단장 김소연 배우, 제16기 행복공감봉사단원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약 1500포기(절임배추 3,000㎞)의 김치를 정성스럽게 버무려 담근 후, 지역 저소득・소외계층 가구를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다가오는 겨울철 홀로 계신 어르신 등 저소득・소외계층에게 겨울나기에 필요한 김장김치를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관심과 온기를 전하고, 복권의 기본 가치인 기부와 나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완섭 차관은 “김장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문화’로 등재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김장의 중요한 가치는 ‘나눔’”이라며 “우리가 정성스럽게 만든 김장김치가 저소득・소외계층 주민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상윤 복권위 사무처장은 "행복공감봉사단은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해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