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섭(왼쪽서 다섯 번째)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와 안병우(왼쪽서 네 번째) 나눔축산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가 '럼피스킨병 조기 종식을 위한 방역지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손보)
NH농협손해보험은 소 럼피스킨병 조기 종식을 위한 방역지원금 2억 원을 사단법인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럼피스킨병은 소에게만 감염되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고열과 피부결절 등의 증상을 보이며, 모기 등 흡혈 곤충을 통해 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이번에 전달한 지원금은 연막소독기 구입 등에 사용되며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백신 접종과 방역 소독 등을 통해 럼피스킨병이 조기 종식돼 축산농가들의 시름을 덜었으면 한다”며 “럼피스킨병 종식을 위해 농협손해보험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소 럼피스킨병은 지난달 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후 31일까지 전국적으로 69건이 집계됐으며 추가 유입차단을 위한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