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다반도체ㆍ짐캐리ㆍ에이트테크 등…11월 1주 스타트업 투자유치

입력 2023-11-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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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주 투자를 유치한 주요 스타트업은 잇다반도체와 짐캐리, 에이트테크, 사운드플랫폼 등이다.

△잇다반도체

‘시스템온칩’(SOCㆍ여러 시스템을 구현하는 단일 칩)의 노코드(NOCODE) 디자인 기술을 개발하는 잇다반도체(ITDA Semiconductor)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 팁스(TIPS)에 선정됐다.

딥테크 팁스는 초격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3년간 최대 17억 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시드투자 이후 딥테크 팁스까지 선정되며 잇다반도체는 우수 인력 확보와 기술 고도화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잇다반도체는 △최적화된 반도체 설계 기술 △ 상위레벨의 구조화 능력 △반도체 정보를 추상화 표현할 수 있는 경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반도체 설계를 자동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술 등을 바탕으로 SOC설계 기술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짐캐리

여행 짐 당일 배송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짐캐리가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신용보증기금, 코로프라넥스트, ES인베스터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관광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매년 300% 가까운 성장세를 이어온 짐캐리는 현재 전국 주요 관광지 20여 곳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KTX 특송 서비스의 운영 사업자로도 선정돼 국내 최대 당일 특급 생활물류 서비스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또 신용보증기금의 유망 스타트업 보증제도인 ‘퍼스트펭귄’에도 선정됐다.

△에이트테크

인공지능(AI) 폐기물 자원선별 로봇 솔루션 개발기업 에이트테크가 86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31억 원 규모의 프리A 라운드에 이어 이번 시리즈까지 누적 120억 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블루 코너, 비전크리에이터, GS벤처스, 하나증권 등 기존 투자사의 후속 투자뿐만 아니라 KB증권, 뮤어우즈파트너스, LK기술투자, 웰컴캐피탈, 오라클벤처투자 등도 새롭게 참여했다.

2020년 설립된 에이트테크는 재활용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AI 로봇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사람의 수선별에 의존하고 있는 지금의 처리 방식은 고용난 등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다. 이에 에이트테크는 기술을 통한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현재까지 10대 이상 계약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폐기물 사업장을 무인화하는 방향으로 사업모델을 확장 중이다.

△사운드플랫폼

인공지능 마스터링 솔루션 기업 사운드플랫폼이 IBK기업은행, KB인베스트먼트, BNK벤처투자 등에서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사운드플랫폼은 인공지능 마스터링 솔루션인 뮤닛(Munute)과 슬립테크 앱 서비스 잘자(Zalza), 기능성 사운드테라피 앱 서비스 뮤리프(Mulief)를 운영하고 있다.

뮤닛(Munute)은 상업 음원 빅데이터의 딥러닝 학습을 통해 음악, 영상 등 오디오가 포함된 모든 콘텐츠를 상업 수준의 음원으로 가공하는 고품질 인공지능 오디오 마스터링 솔루션이다.

잘자(Zalza)는 수면 사이클을 기반으로 전문 음악 연구원들이 작곡한 수면 음악을 숙면 상태의 뇌파 동조를 유도하는 핑크 노이즈와 함께 제작하고 있으며, 뮤리프는 자사 자체 뇌파 주파수 변조기술인 F.O.R. Beats와 입체음향 기술이 적용하여 된 테라피 음악을 통해 사용자의 심신 안정, 집중력 증강 등을 돕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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