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일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부산에서 개최
IK 컨퍼런스ㆍ투자유치 박람회·상담회ㆍ투자신고식ㆍ외투기업 취업설명회 등 열려
반도체·미래차·청정에너지 분야 5개 외투기업의 투자신고식 진행
미국·일본·캐나다 등의 투자가 40개사를 초청해 100개의 국내 스타트업과의 맞춤형 상담
안전한 투자처 ‘KOREA’를 각인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8일 국가대표 외국인투자 유치 행사인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KS)을 부산에서 연다.
국내 최대 규모 외국인투자 유치 행사인 이번 IKS엔 외국인투자가, 국내외 유수기업, 주한 외국상의, 정부·지자체 등 1500여 명 이상이 참여한다.
정부는 이 행사를 통해 그간의 외국인투자 유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한국의 매력적인 투자환경과 첨단산업 중심지로 우뚝 서기 위한 향후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글로벌 투자가 위축된 상황에서 한국은 2022년 305억 달러, 2023년 3분기 누계 239억 달러 등 사상 최대의 외국인투자 실적을 갱신하며 세게 투자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안정적인 공급망 생태계를 유지하고있는 한국의 제조업환경 등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행사는 △IK 콘퍼런스 △투자유치 박람회·상담회 △투자신고식 △외신간담회 △지자체 타운홀 미팅 △스타트업 콘퍼런스 △외투기업 취업설명회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반도체·미래차·청정에너지 분야 5개 외투기업의 투자신고식이 진행된다. 또 ‘지방시대’에 걸맞게 7개 지자체·경제자유구역청이 참여하는 타운홀 미팅을 열어 각 지자체가 직접 외국인 투자가에게 지역 투자환경의 장점과 특색을 소개한다. 스타트업 컨퍼런스에서는 미국·일본·캐나다 등의 투자가 40개사를 초청해 100개의 국내 스타트업과의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는 한편, 외투기업 취업설명회도 병행해 부산 지역 청년들에게 우수 외투기업 채용기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바이오 △이차전지·에너지 △미래차 △반도체·소재 △스타트업 △금융·문화·식품 등 6개 전시관으로 구성된 투자유치 박람회를 처음으로 연계 개최한다. 박람회장에는 외국인 투자가 170개사와 투자유치 희망 국내기업·지자체 350개사가 참여해 투자 상담·유치의 장이 열린다.
특히 반도체·이차전지·소재 분야 글로벌 앵커기업(Arkema, Dow, Solvay, SES AI, Umicore, Mibelle)과 국내 혁신기업 간 맞춤형 상담도 벌어진다.
장비 세계 1위 기업인 AMAT 옴카람 나라마수 CTO가 기조연설을 한다.국내 앵커기업(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은 ‘반도체, 초강대국으로 나아가기’와 ‘지속가능한 에너지 투자’를, 글로벌 첨단기업(르노, 유미코아, 램리서치, 에퀴노르)은 한국 진출 경험과 한국의 강점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