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오늘(6일)은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치는 오후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강원산지 등에는 밤부터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비는 오후 3~6시 대부분 그치지만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내일(7일) 새벽까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밤부터 강원산지·내륙, 경기북·동부, 경북북동부내륙 등에선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다.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전날부터 오늘(6일)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제주(삼각봉) 146.5㎜, 지리산(산청) 105.0㎜, 벌교(보성) 87.5㎜, 청북(평택) 82.5㎜, 남현(서울) 66.0㎜ 등이다.
내일(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30~80㎜(많은 곳 100㎜ 이상) △강원영서 30~80㎜(많은 곳 100㎜ 이상) △강원영동 10~60㎜ △대전·세종·충남·충북북부 30~80㎜ △충북중남부 20~60㎜ △전북서부·전남해안·지리산부근 30~80㎜ △전북동부·광주·전남(해안·지리산부근 제외) 20~60㎜ △경북북부·경남서부 30~80㎜ △부산·울산·경남중동부·울릉도·독도 20~60㎜ △대구·경북남부 5~40㎜ △제주중산간·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제주해안 20~60㎜ 등이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됐다.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최대순간풍속 70㎞/h(2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파손, 항공 운항 등 피해가 예상된다며 안전에 유의를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16~24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오전 6시 기준 전국 아침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백령도 14도 △홍성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안동 20도 △대구 20도 △포항 22도 △광주 19도 △울산 21도 △목포 20도 △흑산도 19도 △여수 21도 △창원 21도 △부산 21도 △제주 20도 △울릉도·독도 20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수원 16도 △춘천 17도 △강릉 23도 △백령도 13도 △홍성 19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안동 19도 △대구 22도 △포항 24도 △광주 20도 △울산 22도 △목포 19도 △흑산도 19도 △여수 20도 △창원 22도 △부산 23도 △제주 21도 △울릉도·독도 22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