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혁신 스타트업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이다.
대표적인 혁신 아이콘으로는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으로 성장한 ‘버킷플레이스’를 비롯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루닛’, ‘밀리의 서재’, ‘뷰노’, ‘오픈엣지테크놀로지’, ‘퀄리타스반도체’, ‘크라우드웍스’가 있다.
이번 제10기 혁신아이콘 모집에는 총 218개 기업이 지원해 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보는 서류심사, 현장실사, 내·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6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AI 기반 가상연기자 활용 서비스 타입캐스트를 제공하는 ‘네오사피엔스’ △국내 최초 트랜스포머 모델 가속가능 AI 반도체 ATOM을 개발한 반도체 팹리스 기업 ‘리벨리온’ △거대 언어 모델과 자연어 처리 기술을 통한 데이터 분석·추출·요약 서비스 Document AI를 제공하는 ‘업스테이지’ △광고로 유입되는 사용자 데이터 분석 서비스 Airbridge를 개발한 성과분석 솔루션 기업 ‘에이비일팔공’ △전국 단위 인프라를 활용해 맞춤형 방문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어링’ △중고차 온라인 거래 플랫폼 헤이딜러를 운영하는 ‘피알앤디컴퍼니’이다.
신보는 선정 기업에 △3년간 최대 200억 원의 신용보증 △최저보증료율(0.5%) 적용 △협약은행을 통한 0.7%포인트(p) 추가 금리 인하 지원 △해외진출, 각종 컨설팅, 홍보지원 등 다양한 금융ㆍ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제10기 혁신 아이콘 기업부터 보증한도가 150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상향되는 만큼, 보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6개 우수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했다”면서 “선정된 기업들이 신보의 체계적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미래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