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관유리공업·케이씨글라스 등 6개사가 새롭게 명문장수기업으로 등극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서울 여의도 루나미엘레에서 ‘제8회 명문장수기업 확인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명문장수기업은 해당 업종에서 45년 이상 건실하게 운영한 기업으로서 일자리 창출, 수출 증대와 같은 경제적 기여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기업역량, 혁신성과, 기업평판 등에 대해 엄정한 평가기준을 적용해 선정한다.
올해는 동신관유리공업(앰플 및 바이알), 케이씨글라스(유리병 및 유리소재), 한길텍메디칼(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천양피앤비(건축용 인쇄용 한지), 오토닉스(근접 센서 등), 한국하우톤(수용성 절삭유 등) 등 6개사가 명문장수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명문장수기업에 선정된 기업 수는 총 43개가 됐다. 명문장수기업은 국내 업력 45년 이상 기업(1만4292개사) 중에도 0.3%에 해당하는 것으로 매우 희소하다.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용 현판이 제공되고, 정책자금, R&D, 수출 및 산업기능요원 선발 등 정부의 각종 지원사업에서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중기부 이대희 중소기업정책실장은 “그동안 IMF, 글로벌 금융위기 등 숱한 어려움과 난관을 극복하고 성장한 명문장수기업은 많은 기업에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소·중견기업이 세대를 이어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업 승계 지원과 함께 명문장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발굴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