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겨울을 맞아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최근 임영웅이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여하는 부산 뇌병변 장애인 축구팀을 위해 방한복을 선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임영웅으로부터 마음을 전해 받은 부산 뇌병변 장애인 축구팀은 목포 축구센터에서 개최된 뇌성마비 축구(7인제)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이는 지난 9일 김동은 부산장애인축구협회 이사 겸 부산 뇌성마비 축구팀 코치를 통해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SNS에 “임영웅 님께서 올해 3번째 같이의 가치! 선물인 동계파카를 선물해주셨다”라며 “매번 적재적소의 선물로 우리 팀의 활력과 퍼포먼스를 향상 시켜줬다”라고 알렸다.
이어 “이번엔 특히 대회 기간 중 비가 쏟아져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질 것이란 걸 예상한 듯 보내준 파카의 따스함으로 전국대회 결승전에서 4:0이라는 유일무이한 기록이자 대승을 거둘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줘서 친구이자 코치로서 감사 인사 전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웅아! 콘서트 기간 중이라 정신없을 텐데 이번에도 살뜰히 챙겨줘서 고맙다! 곧 놀러 갈게”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 고치는 임영웅의 전우이자 친구로 알려졌다.
임영웅은 지난 4월에도 해당 축구팀에 최고급 축구화, 8월 하계 트레이닝 복을 선물한 바 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달 27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2023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 아임 히어로(IM HERO)’를 펼치고 있다.
내년 5월 25~26일에는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