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상승 출발했으나, 코스피는 상승폭을 낮추고, 코스닥은 하락 전환했다.
13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2포인트(0.19%) 오른 2414.18을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 홀로 292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억 원, 259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1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00원(0.23%) 내린 131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대 지수는 미국 금리인상 종료 전망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391.16포인트(1.15%) 오른 3만4283.10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67.89포인트(1.56%) 상승한 4415.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76.66포인트(2.05%) 뛴 1만3798.11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35%로 국내 증시가 11.5% 오른 것 대비 크게 아웃퍼폼 하는 중"이라며 "TSMC의 10월 매출이 전년 대비 16%, 전월 대비 35% 증가했다고 발표한 점은 센티멘트와 펀더멘탈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0%), 현대차(-0.23%), LG화학(-0.33%)을 제외하고 빨간불이다. SK하이닉스(1.53%), POSCO홀딩스(1.12%) 등은 1% 넘게 오르고 있다.
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SKC(4.39%), HD현대일렉트릭(2.75%), 한화생명(2.72%), CJ제일제당(2.13%), 현대로템(1.78%) 등은 강세를, 한미반도체(-7.54%), 하이브(-3.30%), 엔씨소프트(-3.07%), 현대미포조선(-1.74%)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46포인트(0.44%) 내린 785.85에 거래 중이다.
개인 홀로 646억 원어치를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2억 원, 283억 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펩트론(8.54%), 파두(7.80%), 엔켐(6.83%), 솔브레인(5.40%) 등이 강세를, 에스엠(-7.57%), ISC(-6.98%), 윤성에프앤씨(-6.80%), 피에스케이홀딩스(-6.06%)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