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워치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의 중앙은행인 싱가포르 통화청이 매년 주최하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은 지난해 134개국에서 6만2000여 명이 참석한 동남아 최대 핀테크 행사이다.
페이워치는 ESG이니셔티브에 중점을 두고 있는 금융기관, ESG 핀테크, 규제 기관 및 기타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공간에서 VISA 카드와 공동으로 부스를 설치 운영하고, VISA 카드 파트너사로서 양사 제휴 서비스를 소개한다.
페이워치는 VISA와 함께 동남아의 금융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시작하고, 동남아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해외송금(VISA Direct) 서비스를 제공해 금융 생활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신용카드 보급률이 경제 활동 인구 대비 5~10% 정도로 낮은 동남아시아의 특성을 고려해 VISA 체크카드(선불카드)로 페이워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내년 3월부터 말레이시아에서 서비스를 개시해, 추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VISA와의 협업을 통해 페이워치는 급여 선정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고금리 대출 등의 위험한 금융 상품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뿐만 아니라, VISA 체크카드(선불카드)를 통해 편리한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편의성을 더욱 강화한다.
페이워치는 근로자가 급여일 전 급여 일부를 인출하고 급여일에 자동 상환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금융 생활이 불안정한 근로자가 급하게 자금이 필요할 때 이자 없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어 금융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F&B를 필두로 금융, 보안 등 다양한 업종으로 고객사를 넓히고 있고, 동남아에서도 2023년 현재 50여 개 기업에서 2024년 200개 기업으로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페이워치 김휘준 대표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참여와 비자카드와의 협력을 계기로 앞으로도 한국은 물론 동남아에서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