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설서석조박사기념사업회는 서교일<사진> 전 순천향대학교 총장이 최근 신임 이사장에 취임했다고 15일 밝혔다.
향설서석조박사기념사업회는 순천향 설립자인 고(故) 향설 서석조 박사의 유지를 기리고, 인간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2001년에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설립 이후 장학사업과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펼쳐 올해까지 719명의 학생에게 약 20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향설학술연구비와 향설젊은연구자상을 제정, 2003년부터 총 59명에게 5억3000만 원을 지원했다.
신임 서교일 이사장은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순천향대학교 총장을 역임했고, 현재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과 대한당뇨병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