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15일 자본시장과 한국은행 자료를 통해 원·달러 환율 및 국고채 3년물 금리와 뉴스심리지수(NSI, News Sentiment Index)를 비교한 결과 2020년 하반기 내지 2021년부터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이에 따라 환율과 금리가 경제뉴스의 핵심으로 부각하기 시작했으며 이게 뉴스로 바라본 경제심리에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겠다.
NSI지수는 매주 화요일 오후 4시경 한은 경제통계시스템(ECOS)을 통해 일단위로 일주일치가 한꺼번에 공표되고 있다. 2021년 4월6일 첫 공표 이래 그달 27일 시계열을 기존 2015년 1월1일에서 2005년 1월1일까지 연장했다. 지난해 2월9일엔 실험적 통계로 격상했고, 일별단위는 물론 월별단위로도 공표 중이다.
(한국은행)
한은 관계자는 “장기 흐름은 비슷한 패턴이 아니었으나 2021년부터는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 것 같다. 인과관계는 잘 모르겠으나 최근 환율상승과 금리인상 이슈가 부각하면서 뉴스와 다른 경제 쪽에 영향을 미치다보니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