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권 특성에 동선·상품 진열 바꿔…쇼핑 편의성 개선
기업형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학동역점이 즉석식품 등 식음(F&B)을 강화한 매장으로 탈바꿈한다.
홈플러스는 익스프레스 학동역점을 고객 라이프 스타일 반영해 더 편리한 매장으로 새단장했다고 16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약 6개월 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익스프레스 학동역점 리뉴얼을 진행했다. 변화를 위해 지역 고객 좌담회를 통해 나타난 고객 라이프 스타일 반영에 힘썼다. 제품 진열과 동선 구성 변화를 통해 기존 슈퍼마켓 고객은 물론, 편의점과 마트의 고객들도 빠르고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도록 했다.
구체적으로 매장의 입구 쪽에 그랩앤고 상품 배치했다. 델리, 샌드위치, 샐러드 등 1~2인 가구 및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즉석 식품을 전면에 내세워 쇼핑의 편의성을 중점으로 경쟁력을 갖췄다. 삼각김밥, 도시락 등은 물론 다양한 용량의 밀키트도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쇼핑 동선과 시인성에도 변화를 줬다. 축산 제품은 소포장 상품과 냉동삼겹살 같은 가성비 높은 냉동육 제품을 비치했다. 또 신선도와 품질이 기본인 과일, 채소 제품들은 제철 상품들로 구성했다. 무, 배추 등은 개별 포장으로 신선함을 확인하고 구매하도록 진열과 동선을 바꿨다.
홈플러스는 메가푸드마켓과 익스프레스의 연결성을 높여 최고의 쇼핑 경험을 고객에게 전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1~2인 가구 및 직장인, 2030세대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리뉴얼 작업을 지속 추진한다.
오용근 홈플러스 스토어전략팀장은 “오프라인 점포 리뉴얼을 통해 신선한 먹거리를 빠르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