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5일 오후 대전 공단본부 회의실에서 노동조합과 임·단협 체결을 위한 단체교섭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단체교섭은 올해 임금협약 및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실무교섭 추진 전 상견례(킥오프) 자리다. 박성효 이사장을 비롯해 권대수 부이사장 등 사용자 측 교섭위원 4명, 박영호 노조 위원장 등 근로자 측 교섭위원 4명이 참석했다.
노사는 내달 중 단체협약 및 임금협약 체결을 목표로 성실히 교섭에 참여하기로 했다. 교섭에 참여한 위원 전원은 노사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직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고, 유사 기관의 우수 사례 연구 및 실질적인 도입을 검토하는 등 단체교섭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약속했다.
단체교섭 자리에는 4월 선임된 신임 노동이사가 참석해 노사 양측의 원활한 교섭과 소통을 위한 중재자 역할을 하게 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우리 공단 직원들의 근로여건을 개선하는 데 필요한 모든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노사가 함께 더 좋은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양측 모두 적극적으로 단체교섭에 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