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과 가천대 관계자들이 20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가천대학교와 가천관 중회의실에서 ‘미래 조선산업을 주도할 친환경 선박 핵심기술 연구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동연 삼성중공업 연구소장과 윤원중 가천대 부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중공업과 가천대는 친환경 선박 관련 공동 연구관심사에 기반한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가천대와 삼성중공업 연구개발(R&D)센터에 공동 실험실을 구축하여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구체적인 연구과제도 선정했다. 해상환경을 고려한 삼성중공업의 선상 탄소 포집(OCCS) 장치와 관련된 연구를 위해 가천대의 장비구축 노하우를 활용한 랩스케일 OCCS 설비를 구축한다.
이외에도 논의된 연구과제는 △해양 수전해 및 원거리 해양 전기에너지의 신개념 이송기술 조사연구 △ 온실가스 저감형 메탄올 합성 기술 개발을 위한 랩스케일 시스템 구축 △솔벤트 성능 비교평가 및 탄소 활용 관련 기술 분석 등이다.
이동연 연구소장은 “삼성중공업은 가천대의 우수한 교수진, 인재들과 함께 긴밀한 산학협력을 추진해 미래 조선산업을 이끌어갈 친환경 선박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