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 출발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3포인트(0.16%) 오른 2515.83에 개장했다. 장 초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73억 원, 54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487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최근 국내증시에서는 로봇, 2차전지 등 특정 테마에 대한 순환매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또한 코스피는 2515포인트에 위치한 기술적 저항 돌파를 위한 시도와 추가 상승을 위한 모멘텀 찾기가 지속되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와 달러 강세, 미 국채수익률 상승의 영향으로 외국인 매수 압력은 약해지면서 외국인 수급의 소강(또는 공백)상태가 예상된다"며 "이 경우, 개별기업의 이슈에 따른 종목별 차별화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계(1.45%), 전기가스업(0.84%), 화학(0.68%), 보험(0.66%), 건설업(0.53%) 등이 오름세다.
의료정밀(-0.63%), 섬유의복(-0.38%), 서비스업(-0.28%)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두산로보틱스(6.13%), 에코프로머티리얼즈(3.62%), LG화학(2.58%) 등이 강세다.
LG이노텍(-2.74%), 엔씨소프트(-2.39%)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5포인트(0.19%) 내린 816.16에 개장했다.
개인은 431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5억 원, 55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스피지(5.12%), 티씨케이(4.25%), 파두(3.84%), 레인보우로보틱스(3.60%), 레고켐바이오(3.16%), 레이크머티리얼즈(3.15%) 등이 강세다.
에코아이(-11%), ISC(-3.07%), 카나리아바이오(-2.78%) 등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