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직원들과 경력직 간 경계를 허물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기업문화 구축
한양증권은 전날 대한민국소통대상 증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소통대상은 한국인터넷소통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6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중 올해 새롭게 신설된 상이다.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대한 심사와 평가를 바탕으로 시상한다. 한양증권은 소통효과, 콘텐츠 경쟁력 등을 종합한 소통만족도 종합지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했다.
지난해 한국PR대상 HR커뮤니케이션부문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인정받은 셈이다. 특히 사내커뮤니케이션은 독보적이라는 평가다. 한양증권은 2018년 임재택 대표이사 취임 이후 임직원 간 소통 활성화에 힘써왔다. 시티투어 마실, 나이트런 뛸락, 루프탑 비어페스트 선셋타임, 컬처투어 블루문 등 임직원들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올해 들어서는 모든 임직원을 50개 Cell로 세분화하여 소통을 강화하는 이색 조직실험을 단행했다. 대표이사가 5개월간 매일 아침 모든 부서를 만나 응원을 전하는 ‘돌체’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리더와의 일체감을 형성하고 조직의 응집력을 키웠다는 평가다.
주니어 직원들이 직접 강연을 진행하고, 현장의 참석자들과 생각을 공유하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직원들과 경력직 입사자 간 경계를 허물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기업문화를 구축한다.
재작년에는 임직원들 간 주고받은 333통의 편지를 엮은 책 'One Team Magic'을 출간하기도 했다. 올해는 지난 5년간의 기업문화 활동을 총망라한 히스토리 북 '한양다움'을 제작했다. 모두 증권업계에서는 최초의 케이스다.
임재택 대표이사는 “살다 보면 우연한 기회를 통해 삶이 바뀌는 걸 종종 경험하게 된다”라며 “주니어들에게 적극적으로 기회를 주는 조직, 소통 창구가 항상 열려있는 조직으로 거듭나며 최고의 강한 One Team(하나의 팀)이자 Special Team(특별한 팀)을 향해 나아가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