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리스크책임자(CRO)로 선임된 이명석 전무 (사진제공=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이명석 전무를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리스크책임자(CRO)에 선임하는 등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전무를 포함해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임원 3명을 전무로 승진 인사했고, 마케팅ㆍR&D, 영업 등에서 디테일과 실력을 지닌 인재 7명을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고 LG생활건강은 설명했다.
이 전무는 1996년 LG화학에 입사해 경영기획팀과 미국 생산·연구 법인을 거친 LG그룹 기획통이다. 이 전무가 재무와 리스크관리 최고 책임자가된 만큼 LG생활건강은 내년에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부터 CFO와 CRO를 겸직해온 김홍기 부사장은 이번 인사로 물러났다.
LG생활건강은 또 정철용 HDB 생산총괄(상무)를 생산총괄 전무로, 권도혁 최고디지털책임자(CDO)를 전무로 각각 승진발령했다.
새로 선임된 임원은 7명이다. 손남서 화장품연구소장, 정승아 법무실장, 전호준 중국마케팅부문장, 최남수 ESG(환경·사회·지배구조)·대외협력부문장, 양정익 생활용품(HDB)·TM(트레이드마케팅) 부문장, 임철우 음료영업총괄, 박한석 뷰티·CBD 총괄 등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정기 임원인사는 미래 사업 성장을 위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이뤄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