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서울 중구청이 펼치는 ‘2024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힘을 보탰다.
이마트는 2024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나눔 바자회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했다고 26일 밝혔다.이 사업은 매년 겨울마다 저소득 위기가구가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모금 운동이다. 수익금은 서울 중구 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과 아동·청소년, 장애인 등의 취약계층과 복지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740여 개의 물품을 기부하고 이마트 임직원 70여 명이 바자회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바자회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해 중구의 취약계층의 복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이마트는 5월 서울시 중구 소재 사회복지법인 남산원을 방문해 전국 30개의 아동양육시설에 53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을 기념해 이마트가 취약 계층 아이들에게 여가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행복을 선물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기부금이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올해 5월 5일 어린이날 당일 완구 판매 매출의 1% 나눔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남산원을 포함한 전국 아동양육시설 30개소에 소외계층 아동들이 건강한 여가문화 체험 지원에 쓰였다.
이마트는 올해 7월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과 구호 물품도 기부했다.
신세계그룹에서 총 성금 5억 원을 지원했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의를 통해 임시거주시설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과 현장구호 인력을 위한 생필품을 기증했다. 이마트는 충주점 등 수해 피해지역 인근 점포를 통해 이재민들이 긴급하게 필요한 생수, 음료, 컵라면 등 구호물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