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 (뉴시스)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의 추가로 확보해 2차 정밀 감정에 돌입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은 마약범죄수사계는 최근 이씨에 대한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씨의 겨드랑이털 등 체모를 추가로 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2차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현재 이씨는 올해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 실장의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1차 소환 조사에서 진행된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이 나왔고 이어 모발 등 체모를 통한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판정이 나왔다. 다리털은 중량 미달로 감정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이 나왔다.
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A씨가 나를 속이고 무언가를 줬고 나는 마약인 줄 몰랐다”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2차 정밀 감정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씨에 대한 추가 소환조사를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