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은 27일 글로벌 인플루언서 플랫폼 기업 레뷰코퍼에션에 대해 9년간 축적한 다량의 SNS 광고 데이터 기반으로 운영자 인당 운영 건수가 증가해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1만2540원이다.
레뷰코퍼레이션은 115만 명(국내 97만 명, 해외 18만 명)의 인플루언서 회원들과 지역, 제품 광고주들을 연결해주는 플랫폼 사업 기업이다. 플랫폼에 광고주가 광고 캠페인을 개최하면, 레뷰코퍼레이션은 광고비를 수취하고, 인플루언서 회원들은 캠페인 광고를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중심)에서 수행하여 리워드를 받는다.
이소중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021년부로 소셜미디어 광고 시장 규모가 검색 광고를 웃돌았고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으므로 국내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시장 점유율 66%를 차지 중인 레뷰코퍼레이션 플랫폼의 외형성장이 기대된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39% 성장한 377억 원을,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6% 감소한 2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60여 명 인력 채용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9년간 축적한 다량의 SNS 광고 데이터 기반으로 운영자 인당 운영 건수가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내년 1분기부터 기존 플랫폼의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신규 서비스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자회사 레이블코퍼레이션은 중국 인플루언서(왕홍)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영위해 2022년에 8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동남아 5개국에 출시되어 있으며, 2024년부터는 일본과 미국 진출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