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개원 50주년 앞두고 교직원 참여 오디션 준비…직원 ‘끼’ 발산
▲김지수 순천향대병원 정형외과 간호사가 춤을 추고 있다. (사진제공=순천향대병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이 29일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숨은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순천향 갓 탤런트’를 기획해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순갓탤(순천향 갓 탤런트)은 2024년 개원 50주년을 앞두고 노래와 춤, 성대모사, 코미디 등 다양한 특기를 가진 교직원들의 참여를 위해 마련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달 27일까지 사전신청을 받았으며, 총 20팀이 지원했다. 댄스곡 Candy (NCT Dream)를 비롯해 걱정 말아요(이적), 트위스트(장윤정) 등의 노래를 선보인 오디션 지원자들은 총상금 1000만 원을 놓고 경합을 벌였다.
최종 선발팀은 보컬 트레이닝과 안무 지도를 받아 내년 순천향 50주년 행사 무대에 올라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다.
오디션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공연연출과 뮤지컬 분야 권위자로 꼽히는 김규종·양준모 순천향대학교 공연영상학과 교수를 초청해 진행했다.
순천향 50주년 문화행사 TF팀 단장을 맡은 이성진 순천향대병원 부원장(안과 교수)은 “순갓탤을 통해 직원들이 활력을 얻고 보다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디션 전 과정은 유튜브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