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게티이미지뱅크
한낮 대전의 한 거리에서 7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3일 대전 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남성 A씨(20대)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대전 동구 판암동 판암역 1번 출구 인근에서 남성 B씨(70대)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목 부위를 찔린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 당시 A씨는 범행 후 흉기를 바닥에 버린 뒤 순순히 체포됐다.
경찰은 A씨와 B씨의 관계,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