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호 부회장, 현지서 입찰 PT로 성과 획득
▲형지엘리트가 스페인 명문구단 ‘FC바르셀로나’의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사진은 최준호 형지엘리트 부회장(오른쪽)과 에르네스트 알리베스 이 세르보사 FC바르셀로나 리테일 본부장(왼쪽)이 계약 체결 후 기념 유니폼을 들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형지엘리트)
형지엘리트는 스포츠비즈니스팀 신설 3년 만에 스페인 축구 명문구단 FC바르셀로나의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형지엘리트의 신사업으로 스포츠 사업을 진두지휘해온 최준호 형지엘리트 부회장은 바르셀로나에서 직접 최종 입찰 프레젠테이션(PT)에 나서며 이번 공식 파트너사 선정을 위해 공을 들였다.
그 결과 형지엘리트는 국내에서 단독으로 FC바르셀로나 구단의 브랜딩과 스포츠 상품화 사업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이에 따라 내년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해 구단 고유의 아트워크와 자체 개발한 유니폼, 의류, 잡화, 생활용품 등 축구와 관련된 다양한 굿즈들을 공격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또 오프라인 매장으로 운영 채널을 확장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형지엘리트는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e스포츠, 격투기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까지 활동 보폭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최 부회장은 “FC바르셀로나와 손잡고 한국 팬들에게 구단을 상징하는 다양한 상품을 형지엘리트에서 단독으로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그룹에서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형지' 전략에 신규 사업으로 전개한 스포츠 상품화 사업이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