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빅데이터를 활용 연구…‘디지털 헬스’ 학문적 기여
▲연동건 경희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 교수는 ‘2023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신진연구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진제공=경희의료원)
경희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는 연동건 교수가 지난달 27일 개최된 ‘2023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신진연구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신진연구부문은 40세 미만 신진연구자 중 보건의료 연구개발(R&D) 분야에서 학술적, 임상적 가치가 높은 성과를 창출하고 우수연구자로 발전 가능성이 큰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연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를 통해 대응·극복 방안을 제시하고 ‘디지털 헬스’라는 신융합 학문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디지털 헬스 분야의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연 교수는 현재 복지부의 ‘스마트 임상시험 신기술개발 연구사업’ 연구책임자로 의료 빅데이터 표준화 및 혁신적 플랫폼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신약개발을 지원하고 스마트임상시험을 선도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