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들이 소형민수헬기 양산 2호기 앞에서 관계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전날인 7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소형민수헬기(Light Civil Helicopter) 양산 2호기 인도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LCH 양산 2호기는 1호기에 이어 글로리아항공으로 인도된다. LCH 1호기는 작년 말 인도돼 제주지역 응급의료헬기로 임무 수행 중이며 이번 LCH 양산 2호기는 1호기의 예비기로 도입된다.
LCH 양산 2호기는 응급환자 이송뿐만 아니라 응급처치까지 가능하도록 첨단 의료장비가 장착돼 LCH 양산 1호기와 동일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1호기 가동 불가 시 즉각적인 대체 임무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대현 글로리아항공 대표이사는 “LCH 1호기는 일 년간의 운용을 통해 제주지역 응급의료헬기로서 우수한 항공기임이 입증됐다”며 “이번 2호기 또한 1호기 못지않은 임무 수행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