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 사업 수주전에 참여한다.
대우건설은 안산 주공6단지에 단지명으로 '푸르지오 포레티넘'을 제안했다고 8일 밝혔다. 새 단지명은 숲을 뜻하는 'FOREST'에 백금을 의미하는 'PLATINUM'을 더한 합성어로, 희소가치와 품격을 상징하는 플래티넘처럼 최고로 빛나는 숲세권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 사업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원에 590가구, 17개동 최고 5층 아파트를 약 1000가구 7개동, 최고 38층 아파트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이달 23일 소유자 전체회의를 열고 시공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오랜 기간 안산에서 인허가, 시공, 준공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수의 단지를 준공했다. 특히 올해 준공한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는 조경 공간에 강조된 ‘조명 특화’로 탁월한 야경 감상이 가능한 지역내 명소로 자리매김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 대우건설은 안산 라프리모, 안산 파크 푸르지오,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 등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이번 안산 주공6단지 수주를 위해선 파격적인 사업조건, 특화설계 등을 통해 소유주들의 마음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창립 이후 50년 기간 중 36년간 안산과 함께 해온 든든한 동반자"라며 "신속한 사업 추진과 월드클래스 설계를 통해 주공6단지를 안산을 대표하는 푸르지오 랜드마크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