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인천 백령도의 한 저수지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40분경 인천시 옹진군에서 “저수지에 차량으로 보이는 물체가 떠다닌다”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저수지에 빠져 있는 차에서 남성 A(60대)씨를 구조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조사 결과 같은 날 오전 10시41분경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에서 “요즘 지인이 통 보이지 않는다”라며 실종 신고가 접수됐는데, A씨는 그 대상자로 확인됐다. 신고는 A씨의 지인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까지 확인된 범죄혐의점은 없으나,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놓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