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리 웹툰 엔터테인먼트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진제공=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은 미국 본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데이비드 리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재무와 사업 운영 분야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성장을 가속하고자 미국의 다양한 기업에서 25년 이상 경력을 쌓은 재무 전문가인 데이비드 리 CFO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리 CFO는 하버드대학교 학사, 시카고대학교 경영학 석사과정(MBA)을 마친 후 2004년부터 델 몬트 푸즈의 전략·재무 총괄을 맡았다. 이후 베스트 바이 재무 총괄, 징가 CFO, 임파서블 푸드 최고운영책임자(COO)&CFO, 인에비터블 테크 CFO 등을 역임했다.
리 CFO는 웹툰 엔터테인먼트 COO도 겸하게 된다. 그는 네이버웹툰, 왓패드,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의 글로벌 재무·운영 업무 등을 이끌 예정이다.
이와 함께 네이버웹툰은 김용수 전략 실장이 웹툰 엔터테인먼트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승진한다고 밝혔다. 김 CSO는 전략적 투자·파트너십과 글로벌 사업 운영을 총괄하며 네이버웹툰의 성장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네이버웹툰은 “이번 인사를 통해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생태계 저변을 확장하며 글로벌 스토리테크 기업으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