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의 신임 대표이사 후보에 이름을 올린 김영성 KB자산운용 연금‧유가증권 부문장. (사진= KB금융지주)
KB금융지주가 계열사 대표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KB자산운용의 새 대표이사 후보에 김영성 KB자산운용 연금‧유가증권 부문장이 이름을 올렸다.
14일 KB금융지주는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KB자산운용 등 8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이날 이현승 현 KB자산운용 대표를 뒤이을 KB자산운용의 신임 대표 자리에는 김 부문장이 후보에 올랐다.
1969년생인 김영성 후보는 한성고등학교와 미네소타대 경제학 학사, 템플대 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1996년부터 삼성생명 채권운용 매니저로 시작해 삼성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과 공무원연금공단 해외투자팀장 등을 거쳐 2016년 KB자산운용에 합류했다.
김 후보는 해외투자 전문가로 지난해 5월부터 글로벌운용본부, OCIO본부, 채권운용본부 등 연금 관련 운용본부를 통합한 연금&유가증권부문을 총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