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또는 하한가 종목이 없었다.
코스닥에서는 베셀, 씨씨에스, 아이티센, 와이더플래닛, 유아이디, 카이노스메드, 코이즈 등 7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는 없었다.
베셀은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를 달성했다. 유상증자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소식이 주가 강세를 이끌었다.
베셀은 지난 12일 완료된 유상증자 청약에서 4945.8% 청약률을 달성했다. 누계 청약 주식 수는 6억5522만2900주를 기록했으며, 총 1337만 919주 모집에 대해 6억4185만1981주가 초과 청약됐다.
아이티센은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상한가를 이끌었다. 이날 아이티센은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토큰증권발행(STO)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이티센은 다음 달 중으로 부산광역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100% 민간 법인 형태로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를 설립한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부산의 물류, 문화, 금융 기반을 활용해 다양한 자산을 디지털화하는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와이더플래닛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과정에서 배우 이정재 씨와 정우성 씨가 최대주주에 오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최근 주가가 강세를 보인다. 와이더플래닛은 주당 3185원에 신주 596만5460주를 발행하는데 배우 이 씨와 정 씨는 각각 313만9717주, 62만7943주를 배정받는다.
카이노스메드는 이날 자체 개발한 에이즈치료제 KM-023의 두 가지 약물제형이 중국 내 파트너사인 장수아이디사를 통해 중국 보건당국의 의료보험 등재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두 가지 약물 제형인 ACC007(복합정), ACC008(단일정)이 급여 항목으로 지정되면, 기존 비급여 적용일 때보다 환자 입장에서 가격 부담이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