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9일 비씨엔씨에 대해 2024년 대외 환경 개선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와 향후 ‘QD9+’ 침투 확대에 따른 고성장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 4분기 QD9에서 QD9+로 전환관 련 고객사 PCN(Process Change Notice·변경점 관리)을 시작했으며 지난 5월 첫 품목에 대해 완료 통보를 받았다”면서 “지난 11월 PCN을 완료하여 PO를 대기 중이며 타 고객사향 퀄리티 테스트 또한 지속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심 연구원은 “내년부터 주요 고객사향으로 본격적인 QD9+ 양산 공급이 기대됨에 따라 식각(Poly Etching) 공정 내 천연쿼츠 ‘Focus Ring’을 대체하는 속도 또한 점차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특히 선단 공정 중심으로 QD9+ 공급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되며, 해외 고객사향 QD9 및 QD9+ 테스트 또한 올해 하반기 시작되어 내년 하반기부터는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추가적으로 개발 중인 ‘CVD-SiC Focus Ring’ 대체 부품 ‘CD9’과 스퍼터 공정용탄탈 소재(ST-T1), 보론 계열 백앤드용 세라믹 소재(BC-T1) 개발에 대한 기대감 또한 장기적 측면에서 실적에 점차 반영될 것으로 전망”이라면서 “장기적 관점에서 HBM(고대역폭메모리)등 반도체 시장 고단화 및 미세화 트렌드 및 업황 턴어라운드에 힘입은 사업적 기회요인 부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